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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태영 '운명의 날'…PF 부실 도미노 파장 우려

2024-01-07 1 Dailymotion

다가오는 태영 '운명의 날'…PF 부실 도미노 파장 우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지만,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채권단이 태영 측에 요구한 자구책이 끝내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당국은 이번 사태가 건설사 전반에 확산하진 않을지 고심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태영건설이 '운명의 주말'을 묵묵부답으로 흘려보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채권단이 주말까지 워크아웃 관련 자구책을 내놓으라고 했지만, 태영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못한 겁니다.<br /><br />오는 11일 태영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협의회가 열리는데, 워크아웃이 무산되고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은 태영에서 비롯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부실 문제가 다른 건설사들로 번지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장의 불안이 커지자, 롯데건설과 동부건설 등 추가 부실 논란에 휩싸인 건설사들이 잇따라 선제적으로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건설사는 '안정적으로 유동성 관리를 하고 있어 부동산 PF 부실 우려는 없다'며 태영발 위기의 전이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도 아직까지 다른 건설사들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롯데건설은 이미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작년에 문제 됐을 때부터 굉장히 유동성을 확보해놨고. 정말 롯데까지 문제가 될지에 대해선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해요."<br /><br />당국은 불안 심리가 커지면 대출 회수 흐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,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지는 일을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나아가 당국은 부동산 PF 부실 문제가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해, 금융지주 PF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금융위원회 #금융감독원 #부동산PF #태영건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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