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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사흘 연속 도발..."기만 작전" 주장에 "코미디 같은 선동" / YTN

2024-01-07 3,607 Dailymotion

지난해 말 남북관계를 '전쟁 중인 교전국'으로 규정한 북한이 새해 들어 사흘 연속 서해 접경 지역에서 무력 도발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폭약을 터뜨린 기만 작전이었단 주장까지 내놨는데, 우리 군은 코미디 같은 선동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일과 6일 서해 서북 도서 인근에서 포를 쐈던 북한군이 또 사격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연평도 북쪽에서 1시간 넘게 9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는 우리 군의 엄중 경고에도 사흘 연속 도발을 이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'기만 작전' 카드까지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엔 실제 포를 쏜 게 아니라 포성을 모방한 폭약을 터뜨린 거였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의 기만 작전에 대한민국 군부가 속아 넘어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군사 활동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며, 코미디 같은 선동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첨단 감시 장비로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보고 있는데, 북한이 우리 군에 대한 신뢰 저하와 남남갈등을 노리고 상투적 수법을 또 썼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려 우리 영토와 국민을 상대로 직접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, 압도적인 대응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총선을 앞두고 안보 불안은 조성하되 한국과 한미 군 당국 군사훈련 내용에 맞춘 비례적 맞대응을 할 가능성이….] <br /> <br />특히, 서해에 관심이 쏠린 사이 허를 찌르는 '성동격서'식 도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값싼 무인기를 침투시키거나 금융망을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는 등 다른 형태의 도발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차두현 /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: 우리 사회 내에서 심리적으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유형의 도발들, 다시 말해 우리가 대응하기 힘든 도발로 어떻게 보면 우리를 자극하는 거죠. 약 올리거나….] <br /> <br />오는 4월 우리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긴장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큰 만큼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72154025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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