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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민간 달 착륙선 실패 위기…"심각한 연료 손실 발생"

2024-01-09 1 Dailymotion

첫 민간 달 착륙선 실패 위기…"심각한 연료 손실 발생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최초 민간 달 착륙선이 예정대로 지구를 떠났지만, 여정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착륙선을 실은 로켓에 심각한 연료 손실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이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달 표면 탐사 시도에 나섰지만, 실패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민간 기업이 개발한 최초의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실은 신형 로켓 '벌컨 센타우어'가 미국 플로리다 우주기지에서 솟아 올랐지만, 연이어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.<br /><br />발사한 지 7시간 만에 착륙선의 태양광 패널이 태양을 향해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개발사인 애스트로보틱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기술팀은 태양광 패널을 작동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, 이번엔 추진체 계통의 문제로 심각한 연료 손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무인 착륙선 페레그린이 예정대로 다음 달 23일 달 앞면에 있는 폭풍의 바다 동북쪽 용암지대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들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해진 겁니다.<br /><br />개발사는 "현 상태에서 가능한 임무가 무엇인지 대안을 검토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할 게 정말 많죠.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 과학자들이 달 표면으로 돌아가서 풀고 싶어 한 과학적 질문들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국이 달 표면 탐사에 나선 건 유인 달 탐사선 아폴로 17호 이후 51년 만입니다.<br /><br />미 항공우주국 NASA는 탐사 장비 이송을 위해 애스트로보틱에 1억800만 달러, 우리 돈 약 1천400억 원을 지불했습니다.<br /><br />주요국 간 달 착륙 경쟁이 달아오르면서, 미국은 기술혁신과 비용 절감을 자랑하는 민간 우주 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에만 네 차례 더 민간 달 탐사선을 보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외에 러시아, 중국 그리고 인도뿐입니다.<br /><br />그간 인류의 달 탐사 시도의 절반가량은 실패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달탐사선 #NASA #민간기업 #로켓발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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