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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·19 합의 '백지화'...北, 육·해·공 도발 가능성 / YTN

2024-01-09 1,061 Dailymotion

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우리 군 당국이 더는 적대행위 금지 구역이 존재하지 않고 사격과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9·19 남북 군사합의는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대남 위협을 이어가면서 접경지대에서 우발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지상과 해상, 공중 도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를 상대로 239차례 국지도발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동·서해 북방한계선(NLL)을 침범한 사례 등 해상 도발이 209번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남북 간 실질적 해상경계선 역할을 해온 NLL은 유엔군 사령관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것이라며 인정하지 않은 채 이를 빌미로 각종 도발을 이어와 해상 도발 가능성이 상존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력 강화를 지시한 점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지난 1일) : 해군의 수중 및 수상전력을 제고하며 국방력 발전 5대 중점 목표 수행에서 미진된 과업을 빠른 기간 안에 집행하는 것을 중심과업으로 제시하였으며…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또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그 어떤 사소한 우발적 요인에 의해서도 물리적 격돌이 발생하고 확전될 수 있다고 위협했는데, 다양한 방식의 지상 도발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북한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핑계로 고사총을 발사하거나 비무장지대 내에서 목함지뢰를 터뜨린 적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중에서는 무인기 도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공군력은 우리 군에 비해 절대적 열세라 그동안 공중 도발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, 최근 무인기 개발에 집중해온 만큼 이를 활용한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신원식 / 국방부 장관 : 드론을 통해서 도발한다고 하면 정말 압도적으로 몇 배를 더 북한에 공세적으로 우리가 드론 작전을 전개해서…] <br /> <br />군사분계선 이남 5㎞ 이내에서 금지됐던 연대급 야외 기동훈련 등 전방지역 훈련 재개 방침을 밝힌 군 당국은 북한군의 최전방 감시초소, GP 복원에 대응해 비무장지대에서의 경계근무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무장지대 내에 엄폐를 위한 모래주머니를 쌓아 임시초소를 구축했는데, 이미 GP 복원 방침을 세운 만큼 후속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윤용준 <br /> <br />그래픽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91956327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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