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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'신림동 흉기 난동' 조선에게 사형 구형..."반성 없이 감형 호소" / YTN

2024-01-10 10,398 Dailymotion

지난해 7월, 서울 신림동…1명 사망·3명 부상 <br />"제발 감형 도와달라는 조선, 진지한 반성 안 해" <br />잇따른 ’이상 동기 범죄’…"조선 범행이 방아쇠"<br /><br /> <br />길 가던 남성들에게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'흉기 난동범' 조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 씨가 반성문에서 감형을 요구한 점을 꼬집으며 법정 최고형 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7월, 서울 신림동 골목에서 조선은 일면식도 없는 또래 남성 4명에게 마구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에게 20차례 가까이 찔린 20대 김 모 씨는 결국 목숨을 잃었고, 다른 30대 남성 3명도 크게 다쳐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'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' 등 비슷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, <br /> <br />신림역 사건이 연쇄 이상 동기 범죄의 '방아쇠'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조 선 / '신림동 흉기 난동' 피고인 (지난해 7월) : (왜 그랬습니까?) 죄송합니다. (계획했다는 것 인정하십니까?) 예. (언제부터 계획하신 건가요?)….] <br /> <br />이후 반년 가까운 재판 끝에 검찰은 조 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이 전도유망한 청년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여러 피해자에게 신체·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가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조 씨가 반성문에 '반성할 테니 제발 감형받게 도와달라'고 쓴 부분을 꼬집으며 실제로는 반성의 뜻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조 씨 측은 살인에 고의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며칠 전부터 피해망상 증상이 심해졌고, 사물 변별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하고 있고, 이후에도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할 거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 역시 자신이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입장을 모두 들은 재판부는 한 달여 뒤인 다음 달 14일 오후 2시에 조 씨의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101923147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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