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, '신림동 흉기난동범' 조선 사형 구형…"심신미약 주장 부당"<br /><br />검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행인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선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어제(10일)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"은둔 생활을 해온 조씨가 열등감이 폭발해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살해했다"며 "이후 모방범죄가 폭증해 시민들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안겼다"고 질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살인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조씨의 주장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"며 "심신미약 주장도 부당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조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신림동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조선 #신림 #흉기난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