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, "부산을 너무 사랑한다"며 <br /> <br />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정부 당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를 지휘하다 좌천됐을 때 얘기를 한 건데요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: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말하죠. 저는 부산을 너무나 사랑합니다. 저는 지난 민주당 정권에서 할 일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4번 좌천을 당하고 압수수색도 2번 당했었는데요. 그 처음이 이곳 부산이었습니다. 그런데 저는 그 시절이 참 좋았습니다. 그 이유는 제가 괜히 센 척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이유는 바로 그곳이 바로 이곳 부산이었기 때문입니다. 저는 그때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학원에서 기타를 배웠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습니다.] <br /> <br />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부산 일정은 밤에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는 곳마다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현장으로 가보시죠. <br /> <br />어제 저녁 부산 남포동의 부산국제영화제(BIFF, 비프)광장입니다. <br /> <br />인파가 거리를 가득 메웠는데요. <br /> <br />한 위원장, 의자에 올라가 손을 흔들고, <br /> <br />시민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하고요. <br /> <br />시민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의 명물이죠. 씨앗호떡도 사 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위원장, 저녁 식사는 자갈치 시장에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입고 있던 코트를 벗자 안에 있던 티셔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큼지막하게 1992라고 적혀있네요. <br /> <br />알고 보니, 1992년은 부산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가 1984년 이후 두 번째로 우승한 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 롯데가 우승한 적이 없어서 1992년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부산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이 티셔츠를 고른 거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일정 이틀째를 맞은 한 위원장, 오늘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장 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지역 민심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 헬기 이송으로 지역 의료 홀대 논란이 겹치면서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부산에서 보여주는 한 위원장의 행보 하나하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는 오늘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합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10822304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