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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대 골프여행에 병가 쓰고 해외로...무더기 초과 승진 / YTN

2024-01-11 1,073 Dailymotion

서울시 사무관, 건설사 대표와 해외 골프여행 <br />업체 대표, 항공권·숙소·현지 골프비 대신 내줘 <br />토목직 서기관, 업체와 日 여행…편의 제공 받아<br /><br /> <br />서울시 공무원들이 직무 관련자와 해외 골프여행을 다니며 접대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가를 쓰고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근무표를 조작해 수당을 타낸 공무원들도 무더기로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 토목직 사무관 A 씨는 지난 2019년과 2023년 건설사 대표와 중국과 베트남으로 골프 여행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권은 물론 숙소와 현지 골프비까지 모두 업체 대표가 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도 3년 동안 5번 골프를 치면서 100만 원어치 금품과 향응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토목직 서기관 B 씨는 지난 2019년 배우자와 함께 건설업체 대표와 일본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오면서 편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내에서도 2번 골프를 쳤는데, 그때마다 현금 30만 원씩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직 공무원 9명은 직무 관련자에게 해외 골프 여행을 접대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가나 공가를 쓰고 몰래 해외여행을 떠난 직원들도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 치료를 한다면서 이탈리아로, 건강검진 받는다고 속이고 프랑스로, 재택근무를 신청한 뒤 오스트리아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꼼수를 쓰다 감사에 적발된 직원만 21명입니다. <br /> <br />시간외수당을 부당하게 타낸 직원도 무더기로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을 먹고 운동을 다녀온 뒤에 일한 것처럼 초과 수당을 신청했는데, 3번 이상 거짓 신청한 직원만 198명으로, 2,500만 원을 타갔습니다. <br /> <br />간부 승진 심사를 하면서 실제 부족한 인원보다 훨씬 더 많이 빨리 승진시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 동안 필요한 4급 이상은 92명이었는데, 250명이나 초과한 342명을 승진 예정자로 의결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결원의 범위 내에서 임용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을 어긴 건데, 승진 기간 또한 경기도와 비교하면 1년가량 빨랐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골프 접대를 받은 공무원 A 씨를 5급에서 6급으로 강등하고 B 씨는 정직 처분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가나 공가를 쓰고 해외여행을 떠나 근무지를 무단이탈하고 시간외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직원들에 대해선 적정한 조치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또, 승진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며 서울시에 기관 주의 조처를 내렸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11635546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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