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정보위원회의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조 후보자가 미국계 석유 기업 엑손모빌 자회사로부터 고액 임대료를 받은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의원들은 한덕수 총리나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등 유독 외국계 기업이 외교통상 쪽 인사들에게 임대료를 지급한 사례가 많다며 로비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여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가 공직에서 퇴임한 이후에 일어난 일이고, 이태원에 건물이 소재한 만큼 통상적인 수준의 임대료라고 옹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 역시 주택 1층에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2·3층을 공인중개사를 거쳐 정상 계약으로 임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가 지난 1999년 외교부 과장으로 재직하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지만, 징계를 받지 않은 점 등이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20211256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