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"우크라 사태, 미국의 대결 정책에 의한 것" <br />정부, 北에 "손바닥으로 하늘 가릴 수 없어" <br />정부 "러·북 무기거래 사실인 점 명백" <br />美, ’북-러 미사일 거래 관여’ 러 기업 등 제재 <br />한미 외교수장, 북-러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규탄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최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 근거 없다고 발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러-북 간 무기 거래가 사실인 점은 명백하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북한 측 주장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미국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대결에서 힘과 수가 딸린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을 뿐이라며 미국의 근거 없는 비난에 일일이 논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안보리 회의에 대해서는 자주적 주권국가들 사이의 합법적 관계를 비법화하려는 미국의 처사는 국제법에 대한 전면 거부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안전 이익을 침해하며 나토의 동진을 계단식으로 추진한 미국의 대결 정책에 의한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북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양측의 거듭된 부인에도 러-북 간 무기 거래가 사실인 점은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성 대사가 러-북 간 무기 거래와 관련해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일축하면서도 무기 거래에 대한 명확한 부인은 회피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양측의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며 국제사회 규범을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이전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기업 3곳과 개인 1명인데요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러시아 국영항공사 제22사 항공단과 이 항공사 수장, 또 블라디미로프카 첨단무기연구단지, 아슈루크 미사일 시험장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는 이와 별개로 러시아군 수송항공사령부가 소유한 항공기 4대에 대해서도 자산 동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21255580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