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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건설, 이번주 자산부채 실사…PF 보증 옥석가리기

2024-01-15 6 Dailymotion

태영건설, 이번주 자산부채 실사…PF 보증 옥석가리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워크아웃이 개시된 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번 주 자산 부채에 대한 실사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사업장별로 옥석 가리기에 나서는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업 특성상 이해관계가 복잡해 험로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결정한 채권단은 먼저 태영의 정확한 재무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약 3개월에 걸친 실사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태영이 진행 중인 60개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업장을 평가해 기업을 계속했을 때와 청산했을 때의 가치를 판단해 지원할지, 정리할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분양률이 최소 70%를 넘었거나 공사가 진척된 사업장은 계속될 수 있지만, 미착공 사업장 18곳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시공사가 교체되거나 경공매에 부쳐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미래 수익을 담보로 하는 PF사업의 특성상 워크아웃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태영은 9조 5천억원의 보증채무 가운데 우발채무는 2조 5천억원이라고 밝혔지만, 회계법인의 셈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, 실사 과정에서 추가 부실이 드러나면 약속한 대로 핵심 계열사 주식 등을 담보로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만약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 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 꼭 살려내겠습니다. 태영그룹의 모든 것을 걸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태영에 직접 대출을 내준 채권단과 PF사업장에 대출한 대주단 가운데 어느 쪽이 자금을 지원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정부 지침에 따르면 워크아웃 개시까지 발생한 부족자금은 채권단이, PF사업장 처리에 따른 자금은 대주단이 내야 하는데 결정 과정에서 갈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.<br />계열사 에코비트, 블루원, 평택싸이로에 대한 매각과 담보 제공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인적 구조 조정 역시 불가피한데 태영건설로서는 상당한 고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태영건설 #워크아웃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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