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 봄 쯤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를 찾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조율할 것으로 보이는데, 두 나라의 무기거래도 협의 내용으로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는 "북한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고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키려 한다"며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초청을 수락한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이루어진다면 3월 대통령 선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구체적인 일정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, 현지시간 16일에는 최선희-라브로프 간 북러 외무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페스코프 / 크렘린궁 대변인 : 조만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기를 희망합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맞춰 17일까지 나흘 간 러시아를 찾는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푸틴도 직접 만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러시아 언론들은 물론 AP등 서방언론들도 협의 내용 중 양측의 무기거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러 무기 거래 의혹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무기고를 채우기 위한 거래가 강화될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. <br /> <br />[채널뉴스아시아 방송멘트 :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위한 무기를 보충하는 상황에서 북-러 간의 무기거래 증가가 우려됩니다.] <br /> <br />북한과 무기거래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며 "근거 없다"며 일축한 러시아. <br /> <br />하지만 자국 전문가들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을 위해 군사 장비와 포탄이 필요하고, 북한은 탄도미사일 등과 관련해 러시아와 군사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황이어서 양측 협의 내용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자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160504536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