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동해에서 수중 핵무기 체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미일 3국의 연합 해상훈련을 빌미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어떤 종류의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밝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한은 한미일이 지난 15일부터 제주 공해 상에서 사흘간 진행한 연합해상훈련에 반발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'무모한 군사적 대결 광기를 절대로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'란 제목의 담화를 공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미일의 해상 훈련을 국가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힌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가 개발 중인 수중 핵무기 체계 '해일-5-23'의 중요 시험을 조선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확한 시험 시점이나 결과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중 핵어뢰로 알려진 해일은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핵무인 수중공격정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해 3월 처음 수중 핵무기 '해일-1'을 개발했다고 공개했고, 4월에는 '해일-2'를 시험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시험한 '해일-5-23'은 기존 해일-1, 2의 개량종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국방성 대변인은 또 군대의 수중핵대응태세는 보다 완비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 해군의 군사적 적대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해상과 해저에서 대응 행동은 마땅히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새해 벽두부터 북한의 안전을 심히 위협하고 있는 미국과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행동을 규탄하며 여기에서 초래될 파국적 결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미일은 지난 15일부터 그제까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해상훈련을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훈련에는 우리 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과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5척,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등 2척 등 모두 9척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91247430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