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이란 혁명수비대원 포함 최소 5명이 숨졌다고 AFP,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 단체인 시리아 인권 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다마스쿠스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을 타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관측소는 "폭격 당시 이 건물에서는 이란 관련 지도자들의 회합이 열리고 있었다"며 "폭격당한 건물이 붕괴하고 5명이 사망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 사나 통신도 다마스쿠스의 마제흐 지역의 건물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제흐는 현지 유엔 사무소와 각국 대사관 등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친이란 동맹 세력 지역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자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수장 등 대원 4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격당한 건물은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이란 고문이 사용해온 곳이며, 이번 폭격으로 완전히 붕괴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10년 넘게 내전이 진행 중인 시리아를 종종 공습해왔는데,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민병대 등이 주요 공격 목표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와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는 공습 횟수를 더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202240350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