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의 가족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집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소극적이라면서, 인질을 되찾는 게 먼저라고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질들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자 시위자들이 한목소리로 외칩니다. <br /> <br />[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가족들 : 당장 돌려보내라. 당장 돌려보내라.] <br /> <br />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가족과 친척들이 이스라엘 총리 관저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인질들 사진과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면서 인질 석방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길 딕맨 /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가족 : 더 이상 침묵하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. 우린 인질을 되찾아오는 협상에 서명하는 것이 총리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믿기 때문에, 이곳 총리 관저 앞에 있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105일 동안 간곡하게 호소해 왔다면서 이제는 이스라엘 정부가 인질 구출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발 바르온 /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가족 : (협상 조건이 어렵더라도)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생명엔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. 총리는 협상도, 행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그러는 동안 인질과 군인들이 죽고 있는 겁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총리 집 앞 시위대는 군인들에 의해 해산됐고 <br /> <br />일부 지지자들은 텔아비브 한 고속도로 일부를 막고 정부 노력이 부족하다며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질 석방을 위해 휴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게 이들 희망이지만,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가자에서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며 오는 2025년까지 전쟁을 지속할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후 해법에 대해서도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을 반대하면서, 이른바 '2국가 해법'을 지지하는 미국과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이 시위들이 "인질을 데려오는 데 실패한 정부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"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210741103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