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동훈 "사퇴 요구 거절…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"

2024-01-22 7 Dailymotion

한동훈 "사퇴 요구 거절…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, 한 위원장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오늘(22일) 비대위원장직 수행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,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어떤 입장을 내놨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 본청으로 출근하면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및 당무 개입 여부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"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. 그 과정에 대해선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"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는 보도 내용을 사실상 확인하고 거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입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어제 관련 보도가 나오자 당 공지를 통해 "국민 보고 나선 길, 할 일 하겠다"고 밝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자신의 임기에 대해 "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걸로 알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'당정 간 신뢰가 깨진 것 아니냐'는 질문에 "여러 시각이 있겠지만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, 정부는 정부의 일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의 이번 사퇴 요구는 그간 있었던 국민의힘 공천 잡음 문제, 그리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품백 수수 논란과 연관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 위원장의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 발표를 둘러싸고 대통령실과의 불협화음이 감지된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에 대해서도 한 위원장은 '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'라고 했고, 대통령실과 여당 수뇌부는 '정치 공작'이라고 해 입장차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, 명품백 논란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대구·경북, TK의 시각이라고 말해 반발을 샀던 김경율 비대위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"분별 없는 발언을 했다. 좀 더 정제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"고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이재명 대표는 한 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를 두고 "윤심과 한심 나눠 싸울 게 아니라 민생부터 챙기라"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"총선에 앞서서 여야 공통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테이블이 필요할 것 같다"고 운을 떼며, 정부와 여당을 향해 "한심하다"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