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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건희 리스크·사천 논란'...갈등 뇌관은 그대로 / YTN

2024-01-23 49,174 Dailymotion

일단 표면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갈등 국면이 조기에 수습됐지만, 뇌관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김건희 여사 리스크'와 공천을 둘러싼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, 양측은 언제든 다시 부딪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의든 타의든, 대통령실과 집권 여당 비대위 사이 더 큰 충돌을 막아야 한다는 당 안팎의 인식에도 근본적인 갈등 요인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용산이 제대로 풀지 않고선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선거가 어려울 거란 주장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이건 심각하고 그냥 묻고 넘어가기는 힘들다…. 몰카 공작에 대해서는 그건 그것대로, 가방에 대해서는 가방 나름대로 설명이 필요하다….] <br /> <br />당내에선 한동훈 위원장의 거취 문제가 촉발된 표면적 원인은 한 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공개 지지했기 때문이라며, 여기서 출구를 찾자는 의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명품 가방 논란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인물 역시 김 비대위원인 만큼, 위원직을 사퇴하는 선에서 '사천 논란'을 잠재우고 더 큰 파국을 막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용호 / 국민의힘 의원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(어차피) 공천이라든지 도전하게 되면 현장을 누벼야 하거든요. 그런 차원에서는 홀가분하게 바로 내려놓고 뛰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한 위원장을 옹호하는 쪽에선 왜 애꿎은 곳에서 희생양을 만들어야 하느냐는 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김 비대위원의 출마 발표는 인천 계양을 도전 의사를 밝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지도부 교감을 거쳐 이뤄졌는데, 유독 한쪽만 문제인 듯 몰아가선 안 된다는 반박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국민의힘 의원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김경율 비대위원을 물러나게 하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의 감정을 불편하게 하는 발언을 할 수도 없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당이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?] <br /> <br />당정 사이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여당 내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건 본격화한 공천 심사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역 물갈이를 위한 여론조사와 전략공천 기준 논의가 함께 진행되는 상황에서, '윤심'과 '한심' 가운데 공천 주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31758373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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