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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채상병 사건' 의혹 많지만…수장 공백에 수사 동력 약화 우려

2024-01-23 14 Dailymotion

'채상병 사건' 의혹 많지만…수장 공백에 수사 동력 약화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'수사 외압 의혹'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찰 지휘부의 수사 외압 개입 의혹도 제기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다만, 공수처 수장 공백으로 수사 동력이 약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'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'윗선'의 수사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당초 문제시됐던 국방부와 해병대뿐만 아니라 경찰 지휘부까지 수사 외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넘긴 사건 기록을 다시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하는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가 개입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군인권센터는 해병대 수사관과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팀장 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공개된 통화 내용에는 해병대 수사관이 경북청이 기록을 인계받은 게 아니고 자료를 제공받았다는 애매한 입장을 표명한 이유를 재차 따져 묻자, 당시 경북경찰청 팀장이 '지휘부'를 언급합니다.<br /><br /> "저희들도 지휘부에 검토 중이라서…제가 일단은, 안 그래도 저희 대장님도 헌병대장님한테 전화를 받으셨더라고요."<br /><br />공수처가 박 전 단장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5개월여 만에 해병대 사령관 등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한 강제 수사를 벌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수장 공백이 변수입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김진욱 공수처장이 퇴임한 데 이어 오는 28일 여운국 차장 또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수사 동력 약화 우려에 대해 공수처는 "직무 대행의 업무 범위가 처장이 있을 때와는 다를 수 밖에 없다"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채상병 #공수처 #외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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