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대왕암공원 낙서범 검거…"액운 막으려고"<br /><br />울산 대왕암공원의 기암괴석에 낙서를 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울산 동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자연훼손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2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전망대 인근 바위에 파란색 수성페인트와 붓을 이용해 '바다남'이라는 낙서를 남긴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A씨는 "새해를 맞아 가족의 액운을 막고 집안의 남자들이 좋은 기운을 받게 하기 위해 낙서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#울산대왕암 #낙서 #액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