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에 큰불이 나 점포 220여 곳이 모두 타버렸죠. <br /> <br />어제 경찰과 소방,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화재 현장에 대한 1차 감식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 1시쯤부터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도 화재 현장 주변에는 경찰 통제선이 길게 둘러쳐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, 전기안전공사 등에서 사고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22일) 이곳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에 큰불이 나면서 점포 220여 곳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아침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졌고, 이후 1차 현장 감식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경찰과 소방 등이 각각 현장에 들어가 개별적으로 현장 감식을 벌였고, <br /> <br />오후 1시쯤부터는 경찰과 소방,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2차 합동 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화재 원인과 함께 화재 설비도 주요 조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화재 CCTV 영상을 보면, 밤 10시 53분쯤 시장 1층에 있는 한 점포에서 처음 '번쩍'하면서 불이 나는데요. <br /> <br />13분여가 지난 뒤, 그러니까 11시 6분쯤부터 주변으로 불길이 번져나가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 설치된 자동 속보기가 화재를 감지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한 건 11시 8분, 불이 난 지 15분이 지난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불이 크게 번져버린 상태였고, 건물은 속절없이 모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소화용수가 모두 사용됐다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거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감지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, 스프링클러는 처음 불이 난 시점부터 화재 지점에 정확하게 작동했는지 등이 주요 조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현장 내부와 입구 CCTV는 모두 불에 탄 상태라 장비 복원이 진행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에서 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도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241202300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