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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"온전한 봉합 아니다"...'입장 정리'는 고심 / YTN

2024-01-24 15,145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은 아직 갈등 관계가 온전하게 봉합된 것은 아니라며 신중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문제를 어떻게 짚고 넘어가야 할지를 두고는 여전히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90도 깍듯한 인사와 무심한 듯 어깨 한 번 툭 치기, 1시간 남짓 함께한 서울행 대통령 특별열차까지. <br /> <br />사퇴 거부 논란으로 충돌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을 두고 언론은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'봉합'에 무게를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통령실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, 그걸 애써 감추는 것도 옳지 않고 그렇다고 풀 수 없는 난관으로 생각지도 않는다며 지금의 복잡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위원장이 대통령에 대한 존중과 신뢰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지만, 대통령은 인간적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 핵심은 김건희 여사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친윤 의원들은 김 여사를 몰카 공작의 피해자로, 특검법을 총선용 악법으로 일찌감치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경율 비대위원이 다른 목소리를 냈고, 한 위원장이 이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지난 19일) :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문제니까요. 갈등이라고 할 만한 문제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른바 신구 권력 충돌이 노출되면서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나 언론사 대담 검토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직접 김 여사 문제를 설명할 가능성이 줄어든 셈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다음 달 설 연휴 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국민에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공감대도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태운 이규 <br /> <br />영상편집;김지연 <br /> <br />그래픽;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41751383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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