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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레이시아와 맞대결 앞둔 클린스만호…관전포인트는?

2024-01-24 3 Dailymotion

말레이시아와 맞대결 앞둔 클린스만호…관전포인트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내일(25일)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.<br /><br />이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곽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우리의 상대 말레이시아는 피파랭킹 130위로 E조 최약체 팀.<br /><br />피파랭킹 23위인 우리보다 두 수나 세 수 아래 전력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말레이시아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았던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어 승부 외적인 의미도 주목할 만합니다.<br /><br /> "한국과 함께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한국이 예상대로 말레이시아를 꺾는다고 가정할 때 지켜봐야될 건 같은 시간 열리는 요르단과 바레인의 경기입니다.<br /><br />요르단이 바레인에 승리한 뒤 골득실에서도 E조 선두를 유지한다면 한국은 조 2위로 F조 1위 사우디를 만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요르단이 바레인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한국이 조 1위가 됩니다.<br /><br />요르단이 바레인에 이기더라도 우리가 말레이시아를 다득점으로 제압한다면 조 선두에 오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진표상 E조 1위는 D조 2위와 맞붙어 우리의 16강 상대는 '숙적' 일본이 됩니다.<br /><br /> "일본이랑 더 빨리 만날 수도 있는 거잖아요. 사실. 만약 (일본을) 만나게 된다면 뭐 할 말이 있을까요? 어떻게든 이기려고 해야죠."<br /><br />평소 선수 변화의 폭이 크지 않지만 이번엔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만큼 클린스만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두 경기에서 무려 7개의 경고를 받아 카드 관리가 필수고, 토너먼트에 대비한 부상 방지와 체력 안배도 고려 대상.<br />이번 경기에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기제 대신 설영우가 왼쪽 측면 수비로 나서고 김태환이 오른쪽 풀백으로 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토너먼트에선 늘 있는 일입니다. 선수들이 또 부상당할 수 있겠죠.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해결책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."<br /><br />엉덩이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이 팀 훈련 시간을 늘리고 있어 그의 말레이시아전 출전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#아시안컵 #클린스만호 #말레이시아전 #16강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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