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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 "공공분야 해킹 80%가 北 소행...총선 개입 공작 우려" / YTN

2024-01-24 89 Dailymotion

국정원이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 해킹 공격 5건 가운데 4건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 해킹조직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공격 목표를 변경했는데, 올해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선거시스템 해킹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정원은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에 대한 국제 해킹조직의 공격 시도가 하루 평균 162만 건으로 1년 전보다 36%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 주체는 북한이 80%, 중국 5%로, 북한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해킹조직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와 관심에 따라 공격 목표를 바꾸는 특징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초 식량난 해결을 지시하자 국내 농·수산기관을 집중적으로 공격했고, 8~9월 해군력 강화를 강조하자 국내 조선업체를 해킹해 도면과 설계자료를 훔치는 식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지난해 8월 29일) : 해군 무장장비 현대화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해군의 현대성과 전투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(높이는) 데서 나서는….] <br /> <br />지난해 10월엔 무인기 생산 강화 지시에 발맞춰 국내외 기관에서 무인기 엔진 자료를 수집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또 우방국인 러시아 방산업체를 상대로 여러 차례 해킹을 시도하는 등 방산기술 절취에는 아군과 적군 구분이 없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특히 북한의 선거 개입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 국내 총선과 미국 대선 등 50여 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가짜뉴스나 딥페이크 영상을 유포하거나 선거 시스템 해킹 공격을 통해 국론 분열을 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선거철 정부 흔들기 공격에 대응하면서 전문연구소를 신설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킹 등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423284727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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