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 전망 <br />북·중 경제협력과 北 대남 노선 전환 등 논의 <br />북·러 밀착 속에 중국이 북한 관리 해석도 <br />북·중 정상 새해 축전 교환…조중친선의 해 규정<br /><br /> <br />북한과 러시아가 밀착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수교 75주년를 맞아 북·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북한의 대남노선 전환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매체들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신의주를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쑨 부부장은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열고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은 북·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서는 북·중 경제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북한의 대남 노선 전환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2023년 12월 31일) :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,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,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북·러가 밀착하는 가운데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중국이 관계를 관리하려 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이례적으로 새해 축전을 교환하며 올해를 조중 친선의 해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북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성도 있고, 최근에 북·러 간에 이전과 다른 변화들 이런 부분들을 직접 확인하고, 새로운 대북관계를 설정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방북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 주요 수출입 항구인 서해 남포항의 석유화학 시설에 새로운 부두가 건설되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과 최근 남포항을 찍은 위성사진을 비교해 보면 남포항 기존 부두 4개 옆에 새로운 부두를 조성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포항은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유류 저장 탱크가 추가되는 등 지속적인 확장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의 소리 방송은 유엔 안보리 제재로 북한의 정제유 수입이 1년에 50만 배럴로 제한되고 있지만, 지난해 상반기에만 126만 배럴이 반입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화면출처:38노스 <br />영상편집: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62109203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