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화·웹툰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넷플릭스에 버금가는 웹툰 플랫폼을 키워내고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다질 국제적 시상식도 올가을 처음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부터 방송된 이 드라마들엔 공통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웹툰이 원작이라는 공통점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드라마, 영화뿐 아니라 음악, 캐릭터 상품, 게임까지 웹툰은 현재 전방위적으로 사업화가 이뤄지면서 성장세가 가파릅니다. <br /> <br />매출액, 수출액 모두 케이팝이나 드라마보다 높고 콘텐츠 산업 평균과 비교해도 3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마존, 애플 등의 시장 진출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면서 정부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인촌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: 콘텐츠 분야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플랫폼으로 선전하고 있는 분야고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확실한 지원을 함으로써 우리가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글로벌 웹툰 플랫폼 입지를 좀 굳혀야겠다…] <br /> <br />특히 '넷플릭스'와 같은 세계적인 플랫폼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확대를 돕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전 세계 웹툰 플랫폼 매출 상위 5곳 가운데 4곳이 국내 기업이었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인데 올해에만 6천여억 원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창작, 산업, 번역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2027년까지 만화·웹툰 인재 아카데미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엔 관련 축제도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축제 기간 국제적 권위의 시상식도 처음 열어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윤양수 /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: 만화 웹툰계에서 칸영화제라든지 이렇게 버금갈 수 있도록 그런 대표 축제하고 그다음에 시상식도 대대적으로….] <br /> <br />공정하게 성장할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2012년 제정한 '만화진흥에 관한 법률'을 전면 개정하고 표준 계약서를 제·개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작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인촌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: 문체부는 창작자 보호가 우선이다.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저작권 권리 보호하는 거 이거는 안 할 수가 없는 시절이 됐어요.] <br /> <br />정부는 이런 노력을 통해 2027년까지 관련 산업 규모를 4조 원, 수출 규모를 2억5천만 달러까지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1270154016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