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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형 천안함 함장으로 돌아온 천안함 용사 外

2024-01-27 0 Dailymotion

신형 천안함 함장으로 돌아온 천안함 용사 外<br /><br />▶ 신형 천안함 함장으로 돌아온 천안함 용사<br /><br />지난달, 13년 만에 최신 호위함으로 부활한 신형 천안함에서 천안함 참전용사인 박연수 중령이 취역기를 게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박연수 중령이 취역기를 게양한 건 그가 천안함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각별한 인연을 품고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박연수 중령,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천안함에서 작전관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어뢰에 맞아, 천안함이 직각으로 완전히 기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함교 당직자 7명이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운, 천안함 영웅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박연수 중령은 이 사건으로, 천안함에서 동고동락했던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를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그날로부터 5,050일만에 다시, 그가 천안함 위에 섰습니다.<br /><br />"적이 도발하면 천안함 전우들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응징할 것이다" 박연수 중령이 천안함의 새로운 함장으로 취임하며 남긴 말입니다.<br /><br />박연수 중령은 피격 사건 이후 "군 생활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,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것이 먼저 간 전우들이 남겨준 사명이라 생각한다"고 회고했는데요.<br /><br />천안함장의 직책이 주어지길 기대하고 또 기대했다는 박연수 중령, 그는 취임식에 앞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박연수 중령과 함께 새롭게 서해 수호에 나서게 될 신형 천안함의 모습!<br /><br />신형 호위함으로 13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은 배수량 2,800톤급으로, 과거 천안함보다 함급이 한 단계 올라갔고 과거에는 없던 원거리 잠수함 탐지 능력까지 갖췄는데요.<br /><br />해상작전 헬기 1대와 5인치 함포, 그리고 함대함유도탄 등의 무장까지 탑재했습니다.<br /><br />"천안함 전우 모두와 천안함을 승리로 이끌 것"이라고 밝힌 박연수 중령. 46용사들의 혼과 함께 다시 한번 서해 수호에 나선 박연수 천암함장을 응원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"데뷔작·여성 감독으로 파란"…셀린 송, 새 역사 쓸까<br /><br />"오스카에 파란을 일으켰다…." 셀린 송 감독을 바라보는 미국 매체의 반응입니다.<br /><br />셀린 송 감독은 지난 1월 처음으로 데뷔작 '패스트 라이브즈'를 선보인 신예 감독인데요.<br /><br />데뷔작으로 영화계 최고 권위인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른 건 아시아 여성 감독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.<br /><br />만약 '패스트 라이브즈'가 작품상을 받게 된다면 아카데미의 새 역사를 쓰는 셈인데요.<br /><br />셀린 송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첫 한국계 여성 감독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한국인 또는 한국계 감독의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된 건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, 2021년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이후 세 번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셀린 송 감독은 이번 작품상에서 또 다른 여성 감독 2명과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여성 감독의 영화 3편이 한꺼번에 올랐다는 점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한국 이민자 콘텐츠가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.<br /><br />'패스트 라이브즈'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여 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냈습니다.<br /><br />이 영화는 12살 때 부모를 따라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셀린 송 감독은 "첫 영화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은 놀랍고 멋진 일"이라며 "달 위에 떠 있는 것처럼 황홀하다"고 그 소감을 전했는데요.<br /><br />여성 감독이자 첫 데뷔작으로 아카데미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셀린 송 감독.<br /><br />그가 과연 한국계 감독들이 잇따라 써낸 새로운 신화에 또 한 번의 획을 그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▶ 한국서 '노쇼' 침묵 호날두…중국엔 "제2의 고향"<br /><br />며칠 전 중국을 방문한 호날두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몰려든 축구 팬들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중국 축구 팬들은 호날두가 직접 방문한다는 소식에 그가 오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알나스르와 중국 축구팀과의 친선 경기 온라인 예매 당시, 최대 86만 원에 달하는 경기 입장권이 1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, 기대에 부풀었던 중국 팬들은 그야말로 뒤통수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전부터 호날두를 보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팬들이 모여들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돌연 24일과 25일로 예정됐던 친선 경기가 모두 취소된 것입니다.<br /><br />알나스르는 해당 이유가 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도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중국 팬 수백 명은 호날두가 머무는 호텔로 향해 거센 항의의 뜻을 나타냈는데요.<br /><br />같은 날, 중국이 아시안컵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자, "비참한 날"이라며 더욱 분노했습니다.<br /><br />호날두의 이른바 '노쇼'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5년 전,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 당시 한국을 방문한 호날두는 K리그 선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단 한 번도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당시 '날강두'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한국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지만 호날두의 별도 사과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그랬던 호날두, 하지만 중국 팬들에게는 이례적으로 공개 사과를 하면서, 한국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안기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호날두는 기자회견에 직접 나와 "중국은 제2의 고향"이라며 "미안하고 슬프다"는 말을 전했는데요.<br /><br />"중국 팬들은 늘 내 마음속에 있다"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복되는 '노쇼' 논란 속 그때그때 다른 대응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.<br /><br />팬들이 그에게 실망감을 느끼는 건 단순히 경기 취소 때문만은 아니겠죠.<br /><br />지금까지 '주간 뉴스메이커'였습니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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