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'사이버 동맹 훈련' 등 한국과 미국의 각종 연합 훈련을 문제 삼으며, 전쟁이 일어나면 한미는 무자비한 정벌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, 부대 여건에 따라 계획된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북한 매체가 한미 연합훈련을 언급하며 또 위협 수위를 높였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각종 한미 연합 훈련을 지적하며 전쟁이 일어나면 한·미는 무자비한 정벌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'사이버동맹 훈련'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전쟁 도발 책동 연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연합 전투사격 훈련과 연합 해상훈련 등도 문제 삼으며, 현실은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 책동을 가장 압도적인 힘으로 철저하게 제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거란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·미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처음으로 사이버동맹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갈수록 고조되는 북한 위협에 대응해 실시한 한미 훈련을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주장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해 9·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적대 행위 중지구역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힌 만큼 부대 여건에 따라 계획된 훈련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상은 물론 육상 완충구역 내 훈련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훈련 재개 여부는 북한의 도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81003224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