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홍콩H지수 연계 ELS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오늘(29일)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은행에서 ELS를 판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질문에 상당 부분 개인적으로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ELS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상품은 모두 위험하다며 종합적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고위험상품이라 하더라도 상품구조가 단순한데 고위험인 것도 있고, 구조 자체가 복잡한 것도 있다며 어떤 창구에서 판매하는 게 소비자 보호의 실질에 맞는 것인지 이번 기회에 고민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금융소비자보호법이 2019년 시행된 뒤 3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금융투자상품을 어떻게 분류하고, 어떤 창구를 통해서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등을 이번 기회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현재 진행 중인 ELS 판매사에 대한 검사와 관련해서는 서둘러 다음 달 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검사가 끝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부터 금감원은 홍콩H지수 연계 ELS 주요 판매사 12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291547152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