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의 도용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받은 27명 수사 의뢰<br />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망자나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27명을 수사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는 신고나 제보,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으로 추출한 관련 사례를 지난해 경찰청·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, 이들을 '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' 위반으로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에는 여러 지역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금 결제하는 방법으로 졸피뎀·디에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1,701정을 타인의 명의로 처방받거나, 사망한 배우자의 명의로 졸피뎀·클로나제팜 등 20정을 대리 처방받은 사례가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 (dk1@yna.co.kr)<br /><br />#식약처 #명의도용 #의료용 #마약류 #처방 #수사의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