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가가 높다 보니 정기적으로 내야 하는 보험료 부담도 만만치 않은데요. <br /> <br />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보험 상품별 유불리를 따져 가입 시기를 골라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나올 만큼 체감 물가는 매섭습니다. <br /> <br />고물가로 팍팍해진 생계에 정기적으로 내야 하는 보험료도 부담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김 설 /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: 생활비도 많이 나가야 하는데 보험료도 많이 나가니깐 부담되는 면이 많은 거 같긴 해요.] <br /> <br />이런 보험료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앞으로 가입 시점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보험사들이 보험료 책정에 참고하는 '경험생명표'가 5년 만에 개정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개정된 내용을 보면 남자 평균 수명은 86.3세로 5년 전보다 2.8세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은 2.2세 늘어나 처음 90세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[장유진 / 보험개발원 생명장기통계팀장 : (수명 연장으로 인한) 사망률의 감소로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료는 낮아지지만, 연금처럼 생존을 보장하는 연금 보험료는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늘어난 평균 수명을 고려하면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줄어들고, <br /> <br />연금보험과 건강보험은 인상될 여지가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5년 전에도 수명이 길어지면서 종신보험은 4% 가까이 인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보험료를 달리 책정한 새 보험상품은 오는 4월부터 출시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종신보험은 4월 이후에, 연금보험과 건강보험은 4월 이전에 가입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존 보험 가입자들은 새로운 보험으로 갈아탈 때 환급금을 적게 받는 등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무턱대고 해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020514242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