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지금 군사적 위협을 통해 노리는 건 한반도를 중동처럼 상시적 군사분쟁 지역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S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'김태현의 정치쇼'에 출연해 북한의 노림수에 절대 말려들어 가서는 안 되고 군사적인 위협에 단호하되 절제된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는 대남 정치심리전적인 측면이 있다며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론을 분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'6·25 전쟁이 크고 작은 군사충돌이 누적된 결과'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선 6·25 전쟁은 김일성이 소련과 중국을 등에 업고 일으킨 사대주의적인 남침 전쟁이라며 인식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지난해 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'적대적 교전국' 관계로 규정한 배경에 대해선 주민 불만을 무마하고 한국에 대한 동경심을 차단하는 등 체제 결속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북한 외무성이 남북관계에 직접 나설 거란 전망이 있지만, 정부는 남북관계는 통일부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최두희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021052155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