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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선거제 당론 이재명에 위임...與, '병립형' 압박 / YTN

2024-02-02 13 Dailymotion

민주 지도부, ’비례대표 선거제’ 또 결론 못 내 <br />’선거제 당론’ 포괄적으로 이재명 대표에 위임 <br />’전 당원 투표’ 불투명…지도부 내부서 공개 비판 <br />국민의힘, 위성정당 띄우며 ’병립형 회귀’ 압박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4월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 선거제 개편안을 놓고 격론을 펼친 끝에, 이재명 대표에게 당론 결정권을 위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제도를 선택할지, 또 어떤 방식으로 결정할지 이 대표에게 공을 넘긴 건데, 국민의힘은 '병립형' 제도로 돌아가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0여 일 앞두고도 선거의 '규칙'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, 결정의 열쇠를 쥔 민주당. <br /> <br />최고위원들이 점심 도시락까지 시켜가며 4시간 가까이 격론을 펼쳤지만, 답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공을 이재명 대표에게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할지, 아니면 권역별 병립형을 도입할지, 이에 대한 선택은 물론, 어떤 절차를 밟아 당론을 정할지까지 모든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오늘 최고위에서는 선거제도 관련해서 허심탄회한 소통이 있었고요. 선거제도 관련해서 당의 입장을 정하는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정청래 최고위원의 제안 뒤, 실무 준비에도 착수하며 가능성이 거론된 '전 당원 투표' 실시는 불투명해진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'정면돌파' 필요성을 강조하며, 당원투표는 책임지길 피하는 것이란 비판이 지도부 안에서까지 터져 나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저희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. 전 당원 투표에 기대어 결정하는 것은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것으로 무책임한 행동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일찌감치 당론을 '병립형 회귀'로 정한 국민의힘은 준연동형 유지를 대비해, 최근 위성정당 창당 준비에 나서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선택을 내리든 당 안팎 반발에 직면하게 될 이 대표 상황을 겨냥해,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민주당 갈 걸 그랬어요. 정치하기 너무 편할 것 같아요. 뭐라고 이야기하더라도 얼마든지 말 바꿔도 되고 거기에 대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닙니까? 그거 본인들 공약 아니었던가요?] <br /> <br />선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22132175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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