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발사 순항미사일, 저고도 비행 후 목표물 폭파 <br />北 "기술 고도화 시험"…정밀타격 능력 과시 <br />北 "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 실시" <br />핵탄두 탑재·재래식 고위력 순항미사일 개발의도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어제 서해 상에서 순항 미사일의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는데, 순항 미사일의 정밀 타격 능력을 높이고 핵탄두를 탑재하거나 고위력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 발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서해 상으로 발사한 순항 미사일이 하늘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네 번째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 장소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평양 인근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개한 사진을 보면 순항 미사일이 저고도로 비행하며 인공 구조물을 폭파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신형 무기체계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험이었다고 밝혀 정밀 타격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최대 비행 거리 2천여km 안팎에 오차 범위가 10m 이내로 알려진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오늘 북한이 공개한 순항미사일은 탄두부를 늘린 형태로 보이는데요. 장거리 및 저공비행에 이어 정밀타격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은 특히 순항 미사일의 초대형 전투부, 즉 탄두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고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탄두 탑재나 재래식 고위력 순항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의도를 내비친 겁니다. <br /> <br />탄두 무게가 늘어나며 비행시간도 크게 줄어 1-2시간이었던 기존 순항 미사일과 달리 이 미사일의 비행시간은 수십 분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또 지대공 미사일인 신형 반항공 미사일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혀 공중 요격 체계 개발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지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32210097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