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운미래, 시작부터 불협화음…이원욱·조응천 합류 안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또 하나의 '중텐트', 새로운 미래가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탈당파 일부가 합류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불참을 선언해 시작부터 파열음이 불거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'새로운미래'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이 주축인 '미래대연합'이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당명은 '새로운미래'로 결정했고,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과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래대연합 소속 이원욱·조응천 의원은 "가치와 비전 중심의 통합을 주장해온 저희가 '묻지마 통합'을 위해 몸을 던지는 것은 이율배반적"이라며 갑작스레 불참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양측은 '개혁미래당'이라는 당명으로 공동 창당한다고 합의했었지만, 어제(3일) 통합 무산설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미래대연합 측이 예정대로 한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, 미래대연합의 주축인 이원욱·조응천 의원이 갑자기 합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갈등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두 의원의 결정은 받아들인다면서도, 두 의원이 '흡수 통합'이라고 주장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진정성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작은 통합을 못하고 대통합이 가능한지는 의문이라며, 추후에라도 합류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제3지대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의원의 '개혁신당'이 이미 중텐트를 구축한 상태인데, 세력 간 지향점 등을 놓고 이견이 드러나는 상황이라 통합이나 연대가 성사되기까지 험로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#제3지대 #새로운미래 #중텐트 #빅텐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