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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참모 '양지행' 논란에..."尹, 시스템 공천 당부" / YTN

2024-02-05 783 Dailymotion

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명단이 공개되자, 여권에선 이른바 용산 출신들이 비교적 '양지'에 몰려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는 물론, 대통령실까지 투명한 '시스템 공천'을 강조하고 나섰지만, 공천 진행 과정에서의 잡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면서, 예측만 무성했던 '용산 참모' 출신들의 도전지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당수가 전통적인 여당 강세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근무 이력을 내세운 비서관급 이상 13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서울 강남이나 영남권에 출사표를 던진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서울 강남을, 해수부 차관을 지낸 박성훈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부산진갑에 도전장을 내밀었고, 경북 구미을엔 강명구, 허성우 등 두 명의 전직 비서관이 동시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현역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인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공천을 어디에 신청하는지는 본인의 자유입니다. 그렇지만 이기는 공천, 국민들이 보시기에 수긍할 만한 공천을 하는 건 당의 문제이고, 그것과 그건 별개의 문제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총선을 대비해 당이 영입한 인사들은 정작 험지 출마를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5석을 모두 차지한 경기 수원 지역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도전장을 내미는 등 대부분 민주당이 현역 의원인 지역구에 출마를 결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천 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지만, 용산 참모들의 행보가 분명 희생이나 헌신과는 차이가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이태규 / 국민의힘 의원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아마 그런 지적들이 계속 있다고 한다면 아마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그런 여론의 지적을 저는 반영할 것이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, 한동훈 위원장의 '사천' 논란 시발점이 된 김경율 비대위원의 불출마 선언도 변수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주된 당정 갈등 요소가 제거된 것이란 평가와 함께, 오히려 '수평적 당정 관계 역행'이란 시선도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선제적으로 입장을 내고, 대통령은 누구도 특혜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'시스템 공천'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지역구 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51950080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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