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6명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명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폐기물 처리 수조를 청소하다 가스가 유출돼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우종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가 어떻게 난 건지 설명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(6일) 오전 11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작업 도중 쓰러져 병원에 옮겨진 노동자는 모두 6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3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5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외주 업체 직원들로 사고 당시 폐기물을 처리하는 대형 수조 안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과 의식 저하를 호소하며 밖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심정지 상태인 30대 남성은 수조 내부에서 그대로 쓰러져, 동료들이 바깥으로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관계자들의 진술을 근거로 가스가 새면서 노동자들이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정확히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나 어떤 가스가 누출된 것인지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은 이들 노동자가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청소했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61406285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