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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승까지 어느덧 두 걸음…붉은악마도 뭉쳤다

2024-02-06 2 Dailymotion

우승까지 어느덧 두 걸음…붉은악마도 뭉쳤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시안컵 소식입니다.<br /><br />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(6일) 자정, 요르단과 준결승을 치릅니다.<br /><br />경기 시간이 다가오면서 경기장 주변 분위기도 뜨거워지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그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아시안컵 4강전이 열릴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경기까지 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. 지금 막 붉은악마의 거리 응원전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그라운드 밖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겠다는 각오가 느껴질 정도로 응원 열기가 뜨거운데요.<br /><br />응원전에 나온 팬분들을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 "안녕하세요. 아시안컵 응원하러 온 크리에이터 규태라고 합니다. 반갑습니다."<br /><br />오늘 이렇게 곤룡포를 입고 오셨는데 곤룡포를 입으신 이유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"제가 지난 월드컵에도 이 곤룡포를 입고 우리 대표팀을 응원했었는데 그때 도하의 기적을 쓰며 16강에 가지 않았습니까. 이번에도 우승을 하기 위해서 똑같은 복장으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러 왔습니다."<br /><br />무승부였던 조별리그전에 이어서 우리가 요르단과 다시 한번 맞붙게 됐는데요.<br /><br />조별리그와 4강전 어떤 점이 다르다고 보실까요?<br /><br /> "가장 큰 차이점은이 붉은 악마가 훨씬 더 많이 왔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. 조별리그 단계에서는 조직적인 응원이 없었는데 오늘은 이 4강 응원을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 이 붉은 악마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 힘을 내서 오늘 꼭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."<br /><br />오늘에서 특별히 준비하신 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?<br /><br /> "붉은 악마들은 더 큰 응원으로 우리 선수들을 위해서 열심히 응원을 할 것이고 선수들도 조별리그에 무승부를 발판 삼아서 오늘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을 할 겁니다. 그래서 그라운드 위에서 90분 동안 선수들이 피땀 흘려서 꼭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요 우리 대표팀 꼭 결승으로 갈 거라고 확신합니다."<br /><br />마지막까지 선수들이 4강까지 정말 펼치고 올라왔는데 선수들을 위한 응원의 한마디 하신다면?<br /><br /> "우리나라가 16강, 8강 정말 벼랑끝까지 몰렸다가 살아남아서 4강까지 올라왔는데 원래 위기를 겪을수록 저희는 더 우리나라는 더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. 결승까지 그리고 더 넘어서 우승까지 우리 대표팀 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파이팅 해주시고 저희 붉은 악마도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.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!"<br /><br />오늘 말씀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오늘 결전을 치를 선수들도 조금 전 숙소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4강전 상대인 요르단은 우리 대표팀이 2-2로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입니다.<br /><br />경기 뒤 주장 손흥민은 '절대 쉬운 경기가 없다는 걸 알게 한 좋은 예였다'며 '조별리그라서 다행'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그 뒤로도 대표팀은 약체 말레이시아와 3-3 무승부, 16강과 8강 연장 혈투까지 단 한 번도 쉬운 싸움 없이 4강에 올랐고, 그만큼 단단해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경기에서는 수비라인의 핵심,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는 점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데요.<br /><br />선수들은 '결승전에서 뛰면 된다'면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요르단이 경험하지 못한 '황소' 황희찬과 손흥민, 이강인 등 공격진의 시너지는 기대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결승전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우리 대표팀, 요르단전에서 90분 안에 승리를 결정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이제 우승까지 두 걸음. 얼마 남지 않은 고비를 선수들이 잘 넘을 수 있게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보시죠.<br /><br />지금까지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아시안컵 #4강전 #요르단 #붉은악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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