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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헷갈린 바이든...이번엔 '하마스' 대신 "그...반대편"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2-07 4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'하마스'의 명칭을 기억해 내지 못해 한동안 쩔쩔매는 모습이 미디어에 노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6일(현지시간)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한 긴급 안보 예산안의 빠른 처리를 의회에 압박하는 연설을 한 뒤 중동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약간의 움직임이 있다. 반응이 있었다"라며 주체를 명시하지 못했고, 다시 "반대편으로부터 반응이 있었다"라고 말한 뒤 뒤늦게 "아, 그렇다. 미안하다. 하마스로부터 반응이 있었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: 약간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. 뭐였더라, 반대편으로부터 반응이 있었습니다. 아, 그렇습니다. 미안합니다, 하마스로부터 반응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1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직 대통령입니다. 나이와 잦은 말실수 탓에 그간 인지 능력이 저하됐다는 의혹이 종종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지난 4일에도 현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이름을 오래전 사망한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으로 잘못 불러 또다시 구설에 휘말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G7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때를 회고하며, 자신이 "미국이 돌아왔다고 선언했는데 독일의, 아니 프랑스의 미테랑이 나를 보더니 얼마나 오래 돌아와 있을 거냐고 물었다"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프랑스 대통령은 마크롱이었으며 그가 언급한 미테랑은 이미 28년 전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나중에 바이든 대통령 발언을 문서로 배포하면서 미테랑에 줄을 긋고 해당 인물을 마크롱으로 바로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또 지난 2022년 9월 백악관 행사 당시, 이미 교통사고로 사망해 본인 명의로 성명까지 냈던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여러 차례 부르며 찾기도 했으며 같은 해 4월에는 허공에 혼자 악수하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'치매설'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잦은 말실수는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고령에 따른 건강 우려의 하나로 꼽히며 공화당 진영의 공격 빌미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정윤주 <br />자막편집 | 장아영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윤주 (younju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071036516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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