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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진그룹 인수, YTN 공공성 훼손 우려 '여전'...노조 "YTN 매각은 범죄" / YTN

2024-02-07 26 Dailymotion

방송통신위원회가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 변경 신청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너 리스크 등 각종 부적격성 논란이 이어진 유진그룹 측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, <br /> <br />YTN의 공공성과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양일혁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유진그룹,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 어떤 회사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54년 제과사업을 시작으로 발을 넓혀온 회사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건자재와 유통, 금융, 물류, 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하는 중견 기업집단입니다. <br /> <br />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'창의적 인재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인류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'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진그룹의 특수목적법인인 유진이엔티가 YTN 최대주주로 변경하는 방통위 안건이 승인 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대주주 자격을 놓고 방통위 의결 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왜 그런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진그룹이 과거 이른바 '오너 리스크'에 휩싸인 전적과 무관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지난 2012년, 유경선 회장 형제가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던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큰 논란을 낳으며 특임검사팀이 투입됐고 검찰총장까지 나서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은 결국 대법원까지 넘어가서 유경선 회장과 동생 모두 유죄가 인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 회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, 동생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2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"부장검사와 관계가 형사사건 유리한 처리에 도움될 거라는 불순한 기대를 했다"며 <br /> <br />"유 회장이 사회적, 윤리적 책임을 망각했다"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진그룹 여의도 사옥 매입을 놓고도 회장 일가의 사익 편취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 사건팀에서 취재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, 회장 일가가 계열사를 이용해서 사익을 챙긴다는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에 유진그룹 사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15층짜리 건물로 핵심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과 유진기업 등이 입주해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건물을 소유한 주체가 천안기업이라는 곳인데, <br /> <br />지난 2018년 기준 천안기업 지분의 70% 정도가 유경선 회장 일가로 확인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지분을 조금 내려놓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회장 일가가 최대 주주였던 기업입니다. <br /> <br />여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71651212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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