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총선 대비 수사상황실 가동…"24시간 대응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오늘(7일)부터 24시간 선거사범 단속 체제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금품수수, 흑색선전 등은 물론 유세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하나, 둘, 셋!"<br /><br />4월 10일 총선을 60여일 앞두고, 경찰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가동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278개 경찰관서에서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24시간 감시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,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 선거운동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합니다.<br /><br />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지는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정치인 습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만큼 유세 현장의 안전 확보에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신설되는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투입하는 한편 폭행과 협박 등으로 선거 유세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말,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선거 90일 전부터 딥페이크 기술이 적용된 영상을 활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를 어기는 경우에도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선거폭력은 물론이고 딥페이크 영상, 선관위·정당을 상대로 한 사이버테러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대해서도 경찰의 모든 수사역량을 동원해…."<br /><br />선관위, 검찰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하는 선거 불법행위 단속은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선거사범 #수사상황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