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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文 전 사위 특혜채용' 수사 속도 내는 검찰…야권선 반발

2024-02-09 12 Dailymotion

'文 전 사위 특혜채용' 수사 속도 내는 검찰…야권선 반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파헤쳐온 검찰이 최근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서는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월 총선을 앞둔 만큼 검찰과 정치권의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엄승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1년 시민단체의 고발 이후 계속되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배경 의혹.<br /><br />검찰은 이 전 의원의 임명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임원 채용 사이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더디게 진행됐던 검찰 수사는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사혁신처, 중진공, 한국벤처투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올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,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,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, 김종호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,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, 백원우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라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의혹의 당사자인 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의 전방위적 수사에 야권은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7일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참모와 국무위원으로 일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원들은 이번 검찰 수사의 목적이 진실 규명이 아닌 정치 보복에 있다고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검찰은 최근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"이 사건은 이번 정부에서 새로 시작한 사건이 아니다"면서 "(문 전 대통령의) 전 사위 압수수색 또한 그동안의 수사 상황에 기초해 법원에서 발부받은 영장에 의해 적법하게 집행한 것"이라며 야권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강한 수사 의지를 내비치는 상황에서 향후 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조만간 전 사위인 서씨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예고한 만큼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과 정치권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. (esh@yna.co.kr)<br /><br />#전주지검 #문재인 #이상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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