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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부 장관 "탈북자에 수집한 日 납북 피해자, 日과 공유" / YTN

2024-02-09 39 Dailymotion

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탈북민에게 얻은 일본 납북자 정보를 일본 정부와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 내부 결속용으로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납북자 문제에 대해 일본과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통일부 산하의 북한 인권기록센터가 탈북민을 상대로 한 인권 상황 실태를 조사할 경우, <br /> <br />납북 피해자 목격 정보와 관련해 앞으로 '일본'을 추가해 조사하고 관련 정보가 있으면 일본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와 지역이 확인될 수 있다며 더 많은 정보 수집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부는 납북 피해자의 국적과 관련해 '한국'과 '기타'로만 구분해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요미우리 신문은 그동안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납북자 조사에서 '일본'이 질문 항목에 없어 답변 횟수도 적고 내용도 모호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는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, 이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의지도 여러 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일본 정부는 김 장관의 언급에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며,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관방장관 : 한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, 개별적인 발언 내용이나 이후 연계 방식과 관련한 언급은 삼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장관은 한편 북한이 남북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관계로 규정한 데 대해서는, <br /> <br />심각한 경제난으로 민심이반이 일어나는 상황에서, 체제 결속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우리나라의 4월 총선을 앞두고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, 한미일 협력강화로 확고한 억지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그래픽 : 범희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092225120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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