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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군, 라파 진입 임박..."민간인 대학살 가능성" / YTN

2024-02-10 0 Dailymotion

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또다시 민간인 대학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이 피란민 140만 명이 모여 있는 라파 지역에서 대규모 지상전을 벌이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층짜리 건물이 뼈내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의 공중 폭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이 무너지면서 잠자던 자매 가족이 희생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어난 지 두 달 된 아기도 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나스 아메르 / 피란민 : 갑자기 로켓이 우리에게 떨어졌습니다. 여동생과 남편, 그리고 두 달 된 조카를 포함해 아이들이 사라졌습니다.] <br /> <br />라파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로 이집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주민의 절반이 넘는 140만 명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스라엘은 최근 라파 지역이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이라며 대규모 군사작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란민 집단 수용 지역에서 지상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[파헤드 아메르 / 가자 주민 :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이스라엘이 안전하다며 피신을 요구했던 라파도 더는 안전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 작전을 벌이면 사상자가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도 어린이 60만 명에 공격받을 수 있다며 구조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마저 이스라엘 공격이 도를 넘었다고 걱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두자릭 /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: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은 라파의 인구 밀도로 지상전이 벌어졌을 때 민간인 보호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 공격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 주민 2만8천여 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공습과 지상 작전을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110700260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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