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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'대미 무역흑자' 통상 마찰 우려

2024-02-11 0 Dailymotion

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'대미 무역흑자' 통상 마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한 해 우리 수출에서는 미국이 2위 수출시장으로 떠오르며 존재감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, 대미 무역흑자가 오히려 통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교역에서 445억 달러 흑자를 내며,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흑자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자동차와 기계, 이차전지의 활약으로 미국 시장은 중국에 이어 2위 수출 시장으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지난 2022년 8월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, IRA를 발효한 이후, 배터리 3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미국 현지 설비투자를 늘렸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미 무역 흑자가 오히려 통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율을 올리고 IRA를 폐기하는 등 자국 산업 위주의 공약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게 된다면 배터리 3사의 직접적인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보입니다.<br /><br />배터리 업계는 "미국의 선거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"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트럼프가 재집권을 하게 되면 무역수지 적자폭이 미국 입장에서 너무 크니까 일종의 관리무역 같은 걸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요. 그게(대미 무역 흑자폭) 과도하게 커질 경우에는 미국이 여러가지로 제재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를 거듭하면서, 재집권시 우리 산업 전반에 미칠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트럼프 #보호무역주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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