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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무기 해외판매 연간 320조원대…우크라이나 전쟁에 급증

2024-02-11 0 Dailymotion

미국 무기 해외판매 연간 320조원대…우크라이나 전쟁에 급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이 외국에 판매한 무기 규모가 연간 300조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안보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미국이 외국에 판매한 무기 규모는 2천384억 달러, 약 320조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이는 직전 회계연도보다 16%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정부가 중개하는 대외군사판매(FMS) 방식의 무기 판매·이전은 56% 늘어난 809억 달러, 100조원이 넘습니다.<br /><br />국무부는 동맹국에 대한 연간 판매·지원 금액 가운데 가장 큰 수치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폴란드와 독일 등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회원국들과 큰 거래가 오갔습니다.<br /><br />폴란드는 아파치 헬기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, 하이마스 구입에만 220억 달러를 썼습니다.<br /><br />독일도 치누크 헬기와 암람 공대공 미사일 구입에 100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무기 판매가 급증한 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켜 본 유럽 국가들이 언제든 러시아의 표적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방위력 증강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느라 비워진 무기고를 다시 채우려는 주문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반면 러시아는 세계 무기 공급자로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 이은 세계 2위 무기 수출국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무기를 소진하고 있는 데다 제재까지 겹치면서 러시아의 방위 산업은 압박받고 있다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미국_무기수출 #우크라이나_전쟁 #러시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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