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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나토 발언에 서방세계 벌집 쑤신 듯 / YTN

2024-02-12 104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가 나토를 공격해도 돕지 않고 부추길 수도 있다고 발언하자 미국과 유럽이 화들짝 놀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이뤄질 수 있는 일이어서 우려와 비판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에서 러시아가 공격해도 나토 동맹국들은 안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 전 미국 대통령 : 돈을 안내면 체납자이지요. 그럼 보호하지 않을 겁니다.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할 겁니다. 돈을 내야 합니다!] <br /> <br />이 발언이 알려지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"트럼프의 발언은 동맹을 버리고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두겠다는 것으로 끔찍하다"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독재자들처럼 독재하겠다고 공약한 남자에게서 예측할 수 있는 발언"이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 사무총장도 즉각 성명을 내고 미국과 유럽, 동맹의 안보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토를 향한 모든 공격에 똘똘 뭉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 정상회의 의장도 푸틴에 도움을 줄 뿐 세계에 더 많은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외무부는 별도의 성명을 내고 나토의 연대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유럽의 유력 언론들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1950년 방위선에서 한국을 제외해 남침이 이뤄진 것까지 거론하며, 비슷한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고 비판했고 영국의 BBC도 선거용 발언일 수 있다면서도 푸틴과 시진핑 중국 주석을 오판으로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송보현 <br />그래픽;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1222150694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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