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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팡은 다 알고 있다? 최근 인사이동까지 알아낸 블랙리스트의 비밀 / YTN

2024-02-15 311 Dailymotion

쿠팡에서 만든 이른바 '블랙리스트'가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기피하는 인물을 다시 채용하는 걸 막기 위해서 쿠팡 측에서 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그 명단에 오른 수가 만6천여 명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쿠팡 측의 공식 해명은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"성희롱이나 절도, 폭행, 사규 위반 같은 사람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." <br /> <br />부적절한 의혹이 있는 일용직 노동자들은 다시 채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그럼 이른바 '언론인 블랙리스트'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일지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쿠팡 측이 작성한 것으로 전해진 블랙리스트 안에는 언론인 수십 명도 포함돼 있다고 하거든요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27일, 쿠팡 내부 자료로 추정되는 문건이 나왔었는데요, <br /> <br />기자와 피디 등 언론인 71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올라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명단 안에는 YTN 기자도 두 명 있대요. <br /> <br />대부분 사회부 팀장급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언론사도 보니 10년 차 전후의 중견급 기자들로, 보통 '시경 캡', '바이스'로 불리는 경찰청을 출입하는 언론인들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여건상 잠잘 시간도 부족한 캡이나 바이스가 쿠팡에서 알바를 했을 가능성은 적으니 대체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유가 뭘까, 봤습니다. <br /> <br />'허위사실 유포'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음. <br /> <br />쿠팡 측도 아실 테지만, 70여 명의 기자들이 허위사실을 보도한 게 사실이라면, 언론중재위원회라는 기관을 통해서 합법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'굳이 블랙리스트를?'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. <br /> <br />또 하나의 의문! <br /> <br />그 많은 기자들 중에서 캡이나 바이스를 어쩜 그리 찰떡같이 골라서 명단에 올린 걸까요? <br /> <br />최근의 사내 인사이동 여부, 출입기자들의 신상정보도 다 파악하고 있다는 소리인데, 이 정보는 다 어디서, 어떻게 얻은 걸까. <br /> <br />정말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블랙리스트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품은 의문들이었고요, <br /> <br />쿠팡의 입장, YTN 통해서 공식으로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연락은 확보하신 YTN 사회부 기자에게로 하시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51130557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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