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’단수공천’ 지역구에 부산·경남 6곳 포함 <br />민주, PK 우세 지역 ’낙동강 벨트’에 현역 재배치 <br />與 인지도·野 조직력 앞세운 현역 맞대결 ’주목’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단수공천을 통해 이른바 '낙동강 벨트' 현역의원들을 재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구를 옮겨간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이 서둘러 공천을 확정한 곳에는 부산· 경남, 즉 PK 일부 지역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 : (여기에 포함된 단수분들은 단수 기준을 충족해서 여기에 들어간 건가요?) 그렇습니다. 기본적으로 다 충족해야 하는 거죠.] <br /> <br />특히, 관심을 끄는 건 여당인 국민의힘이 수복을 노리는 이른바 '낙동강 벨트'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양산을에는 민주당 현역인 김두관 의원이 최종 후보로 낙점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 맞상대는 당의 '험지 출마' 요청에 따라 최근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이 공천을 확정하면, 경남도지사 출신 간 '빅매치'가 성사됩니다. <br /> <br />바로 옆 경남 김해을 역시 현역 김정호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3선의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바꿔 도전장을 낸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조직력을 내세운 민주당과 인지도 높은 중진을 차출한 국민의힘이 '현역 대 현역'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 북·강서갑엔 여당 5선 서병수 의원이 배치될 것으로 보여, '낙동강 전선'은 더 넓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호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8일) : 저는 비장한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. 낙동강의 최전선 양산에 제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.] <br /> <br />[김두관 / 민주당 의원(지난 13일, 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부·울·경 메가시티라든지 지역소멸에 대해서, 또 윤석열 정권의 국정 전반에 대해서 그런 점들을 놓고 정말 멋지게,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른바 '낙동강 벨트'는 야당에선 PK 공략의 전진 기지, 여당에선 탈환과 사수가 꼭 필요한 곳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양측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지역인 만큼, '지키는 현역과 도전하는 중진'의 대결 구도는 갈수록 첨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 박재상 한상원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152031353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