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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대표 "병원 떠나겠다"...의대생 집단휴학 추진 / YTN

2024-02-15 20 Dailymotion

전공의협의회장, 개인 SNS에 사직 의사 표명 <br />정부 ’집단행동’ 경고에 ’개인적 결정’ 강조한 듯 <br />전국 의과대학 학생들, ’동맹휴학’ 추진 결의 <br />의과대학 40개 대표자, ’단체행동’ 만장일치 찬성<br /><br /> <br />전공의협의회를 이끌어온 대표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니다. <br /> <br />의과대학 학생들은 동맹 휴학을 추진하겠다며 의견수렴에 들어가는 등 단체행동이 가시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개인 SNS를 통해 병원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직 이유로는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일하는 동안 의료소송에 대한 두려움과 과도한 근무로 힘들었다며 개인적인 이유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동료들의 '자유 의사'를 응원한다면서도 '집단행동'은 절대 하지 말라는 말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집단 사직에 대한 엄단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개인적 결정이라는 점과 다른 전공의들의 사직을 독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혹여 전공의들의 줄사표로 이어지지나 않을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 :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런 것들이 확산돼서 집단행동으로 번지지 않도록 저희가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겠습니다. 그리고 박단 회장 개인에 대해서는 뜻을 되돌리시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오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은 '동맹 휴학'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 단체는 지난 13일 총회에서 40개 단위 대표자들이 만장일치로 단체행동 필요성에 공감했다며, 전국 의대생 2만여 명을 상대로 관련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림대 의과대학 4학년 학생들은 이미 1년 휴학계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교육부는 각 대학에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휴학 절차에 관한 학칙을 준수하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교육부 관계자 : 병역이라든가 육아를 위한 경우라든가, 법으로 휴학에 조건을 걸어놓고 있고요. 나머지는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하도록 하고 있어요. 그 요건에 잘 맞춰서, 일단 학교가 판단을 하도록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의사들이 개별 사직을 빙자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은 자기 뜻을 관철하기 위해 환자를 도구 삼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전공의 집단 사직이나 파업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52259535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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