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대병원·세브란스병원 등 5곳 전공의 ’단체 사직’ 결정 <br />’빅5 병원’ 전공의 2천7백여 명…진료 공백 불가피 <br />정부 "어제 기준, 7곳 병원 전공의 154명 사직서 제출" <br />정부 "사직서 수리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" <br />40개 의과대학 대표들 "20일 동맹휴학계 제출할 것"<br /><br /> <br />서울의 5개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오늘 병원을 떠나겠다고 밝히는 등 집단 사직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행동으로 옮길 경우 다음 주 진료 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, <br /> <br />정부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, 예전처럼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혜은 기자! <br /> <br />주요 병원 전공의들이 단체행동을 결정했는데, 다른 병원에선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도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서울의 5개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서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9일까지 사직서를 내고, 20일 오전 6시부터 병원을 떠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5개 병원 전공의들은 2천7백여 명에 달하는데, 이들이 다음 주 실제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, 막대한 진료 차질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정부가 파악한 자료를 보면 오늘 0시 기준, 7개 병원에서 1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사직서가 수리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은 개인적으로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집단행동에 나서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공의들 사이에서 단체행동에 시급히 돌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40개 의대생 대표들도 오는 20일 일제히 휴학계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다음 주부터 수업 거부에 들어갈지도 검토하고 있어서, 다음 주 집단행동이 본격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주 진료대란 우려가 커진 상황인데요, 정부는 계속 강경 대응 입장을 내놨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우선 즉각 221개 전체 수련병원을 상대로 집단 연가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즉각적인 진료 공백을 막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공의들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할 경우 개별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,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나설 방침인데, <br /> <br />"2020년과 같은 구제 절차는 없을 것"이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161600167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